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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의 한의약 관리 _최승영의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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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14-05-28 09:41 조회6,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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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는 말을 역사의 뒤로 하고 영양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

 

건강검진을 하고 초음파검사를 받으면 지방간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흔하다. 지방간에서 GOT, GPT 간수치가 20~30 이상 올라가거나 100이상도 올라간다. 영양 섭취는 넘치고 에너지 소모를 위한 운동은 부족한 것이 그 핵심이 될 것이다.

 

지방간은 간에 10%이상 지방이 축적된 경우인데, 초음파 검사상 복부지방에 의한 선명도 저하나 인접한 우측 신장 피질과 크게 대조되는 간지방의 음영 차에 의해 지방간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에너지 과잉에 의한 지방이 간에 축적되는 것이 지방간이고, 혈관에 쌓이는 것이 고지혈증, 몸 전체에 분포하는 것이 비만이기에 지방간, 고지혈증, 비만은 세트라고 할 수 있다.

 

지방간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간염, 간경화, 나아가 간암으로까지 갈 수 있지만, 반대로 비만, 고지혈증이 지방, 설탕이 적은 자연식품을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여 정상화가 가능하듯, 지방간 또한 마찬가지로 정상화가 가능하다. 과음으로 간에 지방 축적이 진행되므로 간 건강을 위한 음주 절제도 필요하다.

 

지방간으로 몸이 피곤하면서 운동할 시간이 없을 때는 진찰후 정확한 한약 처방으로도 간수치가 떨어지고 지방간이 효과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약재인 인진쑥이나 헛개가 간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면서도 한약 처방이 간기능을 개선하고 간을 보호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놀랍게도 많지 않은 것 같다.

이것은 한약의 비전문가인 양의사가 마치 한의사 전문가인양 한약을 일방적으로 왜곡시킨데 기인한 바도 클 것이다.

국민들이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것이 한약이 양약보다 간독성이 큰 것으로 세뇌된 것인데, 이는 세계 어느나라 의사가 봐도 크게 웃을 일이다.

실제로 흔히 GOT, GPT 간수치를 올리고 간염을 유발하는 것은 우리가 두통, 치통, 생리통에 복용하고 감기약에 들어가는 진통제,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이며, 스테로이드는 지방간도 유발한다.

 

스테로이드로 GOT, GPT 간수치 상승, 지방간,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 고혈당이 유발될때 바로 정확한 한약 처방을 하면 이러한 수치들이 모두 효과적으로 정상화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한 한약 처방이 간기능 개선 및 간보호에 탁월하고 지방간을 치료한다.

지방간, 고지혈증, 비만이 세트라고 했듯, 비만에 한약 처방으로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과도 같다. 다이어트 한약 처방중에도 간수치가 떨어지고, 비만으로 불임이었던 여성이 임신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렇게 간을 치료하고 간 보호에 우수한 한약 처방을 양약보다 더 간독약으로 끝까지 일방적으로 몰아가는 의사가 있다면 당장 공개적인 방송 등에서 상호 검증을 하는 것이 국민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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