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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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이 암치료 생존율 높인다_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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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한의원 작성일08-11-26 13:52 조회4,0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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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박사 '한의학 국제강연회'서 한약과 양약 병용요법 소개


“한약과 양약의 병용은 대부분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크다. 이제는 서양과 동양을 구분해 싸우는 시대는 지났으며 서로 좋은 점을 인정해야 한다”

일본 의학계의 저명한 암 치료 권위자인 히로세 시게유키 박사는 지난 23일 오후 한의협 주최로 열린‘한의학 국제 강연회’에서 암 환자에게 한약과 양약을 병용 치료했을 때 생존율이 늘어나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히로세 박사는 한약과 양약의 동시투여와 암 및 특정질환에 대한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사례를 통해 입증했다.

그는“수술이 불가능한 간전이 대장암 환자 등에 표준항암화확요법인 폴폭스(FOLFOX)를 투여하면 말초신경장애를 유발될 수 있는데 이때 우차신기환(牛車腎氣丸)을 병용처방하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대조군을 통해 실시한 우차신기환의 효능실험을 공개했다. 국립암센터의 일반적인 이상반응 범주(NCI-CTCAE)에 따르면 우차신기환 투여군이 말초신경장애 발현빈도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또 한약 자체만의 우수성도 함께 실험결과를 통해 주장했다.“십전대보탕에 AHCC버섯배양관련물질을 함께 복용하도록 했더니 2개월 후에 간암 덩어리가 작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생존율도 길어지는 극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이와관련 한국 양의사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는 질문에 히로세 박사는“한국의 양의사들은 한약을 통칭해 단순히 보약정도 수준으로만 보는 잘못된 경향이 있다”며 “한의사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한약을 투여할 뿐 아니라 그 근거를 묻는다면 일본 한방계의 연구사례를 들어 대항해도 좋다”고 든든한 지원군임을 자처했다.

또 병용처방의 복용법에 대해서는 한약은 식전에 양약은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현재 일본에서는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상세하게 밝혔다.

이밖에도 히로세 박사는 갑상선미분화암, 간 종양 등 암 치료에서의 한약의 놀라운 효과들과 한약에 취약하다고 주장돼 온 만성신장질환에 시령탕을 6개월 이상 장기간 투여한 사례와 육군자탕의 만성소화기질환인 상부소화관기능이상과 역류성식도염 치료사례를 소개했다.

송영석 기자 [herocred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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