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먼저 홈페이지 갱신 과정중 글쓰기에 불편을 드린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점안액 등에 잘 안듣는 만성 눈충혈의 바탕원인은 피로, 과로, 기력저하, 스트레스, 눈의 혹사인데, 님께서는 술, 담배, 과로 등으로 몸에 열이 축적되어 피부염과 눈병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체질적인 열에 실열(實熱)과 허열(虛熱)이 있는데,
실열은 전신에 열감을 많이 느끼면서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이고,
허열은 아랫배나 손발이 찬 경향이 있으면서 추위를 많이 타고, 신체컨디션이 떨어질수록 얼굴, 머리, 손(발) 등 주로 상체쪽으로 열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체질 열은 피부염, 안면홍조, 눈충혈, 두통, 다한증을 일으키는 바탕원인이 됩니다.

현재 피부염 등은 좋아졌으나 눈충혈이 계속되시나 봅니다.

스테로이드 등에 잘 듣지않는 만성눈충혈에 눈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체질 열을 맑게 하면서 소염시키는 만성 눈충혈의 한약처방으로 치료하며 한달에 한번 내원하셔서 상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내원시 눈의 사진 비교는 물론 기본적인 간 상태나 전신 컨디션 상태 등의 체크가 병행되어 치료경과를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의 치료기간은 기본 3개월에 치료비용 180만원 정도입니다. 상태에 따라 추가처방할 수도 있으나 그 전에 눈충혈이 호전되는 것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순수한약처방 100%이며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셔야 할 일은 금연, 절주, 운동, 숙면 등 이미 잘 실천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당장은 눈충혈이 심하실 때 점안액을 잠깐씩 쓰셔야 할 것 같구요.

한국에 돌아오셔서 내원하시면 최고의 의료기술로 최선을 다해 보살펴 드려 보겠습니다.
그럼 그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영한의원 원장 최승영 배상


<참고> 눈충혈